동부증권은 남유럽 재정위기 국면이 다음 주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스피지수가 최대 1620~1630선까지 조정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장화탁 주식전략팀장은 "남유럽 재정위기는 변동성 지표 등을 감안할 때 다음 주가 클라이맥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증시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인 1620~1630선까지 내려갈 수 있다며 이 경우 기관의 자금이 유입되면서 충격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유럽이나 미국 증시의 반응이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이라며 사태의 여파를 좀더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