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들고다니는 ''Wi-Fi시대'' 연다

입력 2010-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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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이사 이석채)가 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변환해주는 ''와이브로 에그''에 이어, 3G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3G에그''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습니다.
에그는 와이파이 기기와 연결해 무선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하는 ''휴대용 무선 공유기''입니다.

데이터 정액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3G 에그''를 휴대폰에 끼우면, 어디서든 노트북이나 PMP같은 와이파이 기기를 이용해 경제적으로 무선데이터를 쓸수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KT는 5월말부터 7월까지 차례로 와이브로 에그 3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며, 무선데이터 요금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마트폰 데이터 정액요금을 일반폰에도 확대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T 관계자는 "경제적인 데이터요금제와 다양한 단말기를 계속 선보여 무선테이터 대중화 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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