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그리스 위기, EU 대응조치 환영"

주요 20개국, G20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의 대응 조치에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G20 재무장관들은 오늘(10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EU 재무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최대 5천억 유로의 유럽 금융 안정 메커니즘을 포함한 포괄적 지원 패키지와 유럽중앙은행, ECB가 발표한 시장 안정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G20은 세계시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것이며, 금융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강하고 지속가능하며 균형된 성장을 확보하도록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성명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G7 의장국인 캐나다 플러허티 재무장관과 양자통화를 갖고, G20 차원의 성명서 발표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이뤄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