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식경제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최근 원자로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프랑스 아레바와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요르단 정부는 경쟁입찰 방식의 분할발주를 선호한 반면, 한국전력 컨소시엄은건설 전 과정을 수주하는 턴키 방식으로 수의계약 체결을 희망했다고 한다.
앞서 지난 1월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연구·교육용 원자로(JRTR)건설사업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되면서 우리나라가 UAE에 이어 요르단에도 상업용원전을 수출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한편, 우리 원전의 터키 수출 가능성은 터키 대통령의 내달 방한 때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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