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 먼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노인성 백내장이 많으나 그외에 약물이나 감염, 외상에 의해서도 생길수 있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백내장이 있는 경우 수술을 받기 위한 선택이 많이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에는 백내장을 수술하면 수술후 가까운 거리를 보기 위하여 돋보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가 나오므로 인하여 백내장의 해결은 물론이고 노안의 해결도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즉 수술후 먼거리의 시력 회복은 물론이고 근거리의 시력도 개선이 되어 돋보기를 사용하지 않고도 신문을 볼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역할을 하는 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는 이미 국내에 도입된지 3 년이상이 되었으며 최근에는 많이 알려져서 노안의 교정을 위하여 시술되기도 한다.
압구정연세안과 이동호 원장은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하는 세가지의 인공 수정체의 성적을 비교하여 발표하였다. 이 발표에 따르면 세가지의 인공수정체가 모두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특히 최근에 나온 ReSTOR +3 비구면 렌즈의 경우 근거리는 물론 컴표터를 사용하는 중간 거리에서도 동시에 좋은 시력을 보였으며 10명중 9명에서 안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환자의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
이러한 렌즈는 모두에게 다 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며 눈의 상태에 따라 불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전문의에게 상담하여 정확한 사전 검사를 거친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합병증으로는 수술후 일시적인 안압의 상승이 나타날수 있고 염증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한다. 또한 일부에서는 수술후 야간에 불빛번짐이 나타나 운전에 불편을 겪는 경우도 있으므로 수술후 초기에는 밤운전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