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회장은 "다른 분야는 신경쓰지 않고, 동국제강 산업과 관계있는 쪽에는 신경을 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그러나 "최근 나온 매물 가운데는 관련된 것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브라질 고로 제철소 사업과 관련해선 "1차적으로 우리의 파트너가 될 일본 JFE와 스터디를 마쳤고, 근간에는 포스코와도 스터디를 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는 완전히 결론이 나고, 그 결과에 따라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맨 처음에는 동국제강과 다니엘리, 발레 등 3개사가 철광석을 환원시켜 전기로 방식의 사업을 진행하려 했지만, 가스비가 올라서 경제성이 떨어졌다"며 "고로 방식으로 바꾼 이후 포스코와 JFE 모두 스터디한 결과를 갖고 참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안팎에서 거론되는 후판 공급과잉 우려에 대해선 "생산량과 수요를 따지면 공급 과잉은 아니고 조금 적다"며 "현대제철이 시운전하고 있고, 포스코의 11월 공장 준공까지 포함해 늘어나는 양이 모두 440만t 정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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