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해 향후 2~3개 분기 연속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9만2천원에서 10만2천원으로 높였다.
김창권 연구원은 "오버추어로 검색광고 대행사변경, 디스플레이광고 단가 인상, 클릭 수에 따른 광고단가(CPC, Cost Per Click) 과금제 확대 등 새로운 변수로 다음의 실적 개선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수들은 앞으로 2~3개 분기에 걸쳐 기대치를 웃도는 외형 성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2.7%, 95.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광고부문은 2분기 기업 광고 집행이 본격화되는 성수기에다 월드컵과 지방선거 특수 등을 바탕으로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2분기 검색 광고 부문 매출액도 40.2%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검색광고 판매를 CPT(시간당 과금)에서 CPC로 변경하는 것은 고정 단가로 판매하는 광고를 입찰을 통해 결정되는 변동 단가로 판매한다는 것이라며 변동 단가로 변경하면 단가 인상 효과가 단기간에 크게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