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KDI 원장 "지금 금리 올려도 충격 적을 것"

현오석 한국개발연구원, KDI 원장이 지금 금리를 올려도 시장에 충격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 원장은 기자들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기준금리는 시장에 큰 신호이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지만, 인상 여건이 성숙했는데도 시기를 놓치면 더 많이 조정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도 출구전략이 일부 시작됐다"며 "재정적자가 올해 국내총생산, GDP의 2% 수준으로 줄었고, 경기 회복에 따라 재정을 확대할 필요가 없다는 점은 재정 면에서 출구전략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