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경북 의성군의 젖소 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소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젖소 농가는 지난 16일 소 1마리가 젖꼭지에 물집이 생기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다고 신고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구제역 확산기세가 점차 진정되는 것으로 농식품부는 판단하고 있다.
현재까지 강화발 구제역으로 인한 의심 신고는 모두 28건으로 이 중 11건이 구제역으로 판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