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재평가 기회 여전"

입력 2010-05-18 07:19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1분기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 재평가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천원을 제시했다.

이재원 연구원은 "1분기 대우조선해양은 매출액 2조7천억원, 영업이익 1천643억원, 당기순이익 1천77억원, 영업이익률 6.1%의 실적을 거뒀다"며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모두 하회하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해양부문 매출비중이 지난해 4분기 42.4%에서 올 1분기 37.3%로 낮아지는 등 해양부문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해양부문이 건조량 증가를 바탕으로 연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 부문 역시 2007~2008년 수주받은 고선가 물량이 여전히 수주잔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조선부문 이익율 4.5%는 후판 파동이 시작되기 직전인 2008년 상반기 8~9% 대비 여전히 낮다는 점에서 2분기 이후의 실적흐름에 대해 크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는 여전히 M&A모멘텀"이라며 "차세대 성장동력 구축, 해외자회사 문제 처리 등 매우 시급하지만 매각 이후에나 해결이 가능한 문제들이 다수 남아있다는 점에서 M&A 이후의 모습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매각 작업이 언제쯤 시작될지, 인수의향을 가진 그룹이 얼마나 존재하는지 등 M&A과정 전반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당장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