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해
생명과학 파이프라인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9천원을 제시했다.
오승규 연구원은 "1분기에는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세가 두드러졌다"며 "1분기 영업실적을 반영해 올해와 2011년, 2012년 영업실적을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SID-530의 유럽 시판허가가 이르면 2분기 가시화되고 11월경 글로벌 제약사에 의해 제품이 판매될 것으로 보여 내년부터 수익성에 높은 기여도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CSL로의 SK-NBP601 기술 이전 역시 2분기 완료될 것으로 판단되는 등 생명과학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단계 진행여부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증가한 3천251억원을, 영업이익은 9.9% 감소한 2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0.4% 증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영업이익은 PTA/EG 원료가 하락과 비용 통제 등으로 8.5%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