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웹젠 대표, "잃어버린 명성을 되찾겠다"

입력 2010-05-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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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1세대로 한때 넥슨과 엔씨소프트 등 업계 1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웹젠.

올해 NHN게임스와 합병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그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창근 웹젠 대표
"저희가 시가 총액 3000~4000억원이 되면 거기에 걸맞는 이익을 내는 회사가 되서 주주에게 보답을 해야하구요. 저희가 가지고 았는 게임들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줘야되구요"

회사의 규모에 걸맞는 이익 창출과 고객 서비스로 명가 재건을 노린다는 것입니다.

주력 게임인 다중접속역할게임, 즉 MMORPG외에 다양한 장르의 게임도 출시해 회사의 수익 구조 다변화와 다양한 게임 라인업을 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창근 웹젠 대표
"저희가 이제 MMORPG 라인업이 굉장히 강한 회사구요 거기서 수익을 내고 있고 그러나 저희는 온라인 게임을 하는 회사지 MMORPG만 하는 회사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저희 회사를 성장시키기 위해서 다양한 타이틀, 장르들도 시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올해는 게임 브랜드 고급화와 12개 이상의 게임 라인업 확대로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김창근 웹젠 대표
" 시가 총액에 걸맞는 실적을 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300억 정도 이익을 내는 그런 회사가 되기 노력을 해야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지난해부터 서비스 중인 글로벌 포털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올해 핵심 사업 영역으로 가져간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창근 웹젠 대표
"글로벌 포털 서비스는 180여개 국의 유저들이 들어오고 있구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65만여명정도의 회원이 들어와 있습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구요. 이 모델을 통해서 다양한 것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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