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의 부품·소재 시장에서 일본의 점유율을 앞선 것으로 분석됐다.
김민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최근 수출 증가 배경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국 부품·소재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품 점유율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품 중국시장 점유율은 2007년까지 3위에 그쳤으나 2008년 4분기 대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일본마저 제쳤다고 김 연구위원은 평가했다.
그는 "특히 부품·소재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분기 44.8%에서 올해 1분기 50.9%로 급증하는 등 완성재보다 부품과 소재 쪽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심해져 중국의 대미 수출 증가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의 대중 부품·소재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김민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8일 ''최근 수출 증가 배경과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중국 부품·소재 시장에서 우리나라 수출품 점유율이 일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수출품 중국시장 점유율은 2007년까지 3위에 그쳤으나 2008년 4분기 대만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선 데 이어 ''부동의 1위''를 지켜 온 일본마저 제쳤다고 김 연구위원은 평가했다.
그는 "특히 부품·소재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분기 44.8%에서 올해 1분기 50.9%로 급증하는 등 완성재보다 부품과 소재 쪽이 수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심해져 중국의 대미 수출 증가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돼 한국의 대중 부품·소재 수출도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