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성훈 연구원은 19일 "유럽발 재정 위기가 확대 재생산 되면서 조정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불확실성 증가에 따른 위험 요인이 있지만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적 장세가 견조한 핵심 선도주 위주의 압축적인 대응을 지속하면서 중국 위안화 절상 가능성이 부각될 경우를 고려해 수혜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소비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으로 유통, 화장품, 음식료, 항공, 여행 등의 내수주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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