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보다 창의적인 자세로 아프리카나 해외조림 등 새 지역, 새 분야로 진출해 우리 경제의 외연을 계속 확대해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아프리카와의 경협 확대 방안과 관련해서는 "기회의 땅 아프리카를 새롭게 보고 경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내전과 빈곤, 질병의 대륙으로 인식된 아프리카가 월드컵 개최지로 전 세계인의 축제의 장이 될 만큼 발전하는 등 저력을 보여주고있으므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의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윤 장관은 다음 달 11일 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는 사실을 들며 "아프리카는 풍부한 자원과 경제협력의 잠재력을 갖고 있어 미국, 일본,유럽연합 등 선진국은 물론 중국, 인도 등 신흥국도 진출을 확대해왔다"면서 "흑인 중산층을 겨냥해 ''블랙 다이아몬드''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소비시장으로서의 가능성도 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가 아직 최빈국 상태에 머물러 있는데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적극 활용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가 자립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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