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값 한돈 20만원..올들어 최고

입력 2010-05-26 06: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 금 시세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국내 금값이 올해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순금(24K) 한 돈(3.75g)의 도매시세는 18만9천원, 소매시세는 20만1천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6일 사상 최고치였던 19만3600원(도매가 기준) 이후 가장 높고, 런던 금 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온스당 1249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4일보다 높은 것이다.

반면, 국제 금값은 이달 중순 이후로 오르내리는 가운데 25일 온스당 1187.65달러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금 시세와 반대로 국내 금값이 치솟은 것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은 작년 3월 1540원대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금값은 15만~18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지난달부터 오름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스 재정위기로 촉발된 유로존의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커져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금을 선호하면서 급등했던 국제 금 시세가 하락세이지만 여전히 고점에 머무는 상황에서 원·달러환율 급등세가 더해지면서 국내 금값이 치솟은 것이다.

여기에다 ''천안함 사태''로 촉발된 한반도의 잠재적 위험도 국내 금값 상승에 한몫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