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에 실적 부진이 대부분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8천원을 제시했다.
이소용 선임연구원은 "담뱃세 인상과 고가제품 출시를 계기로 내년 실적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며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올해 순이익이 5.1%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담뱃세 인상과 고가담배 비중 확대에 따라 내년에는 7.5%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KT&G의 순매출 단가는 647원으로 낮은 수준이어서 순매출 단가의 추가 상승을 통한 예상보다 높은 실적 증가율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올해 5.2%로 예상되는 배당수익률도 주가의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