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르노그룹은 오늘 내부적으로 최종 검토를 마치고 매각주간사인 삼정KPMG와 맥쿼리증권서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2000년 삼성자동차 지분을 인수해 동아시아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던 르노그룹은 쌍용차까지 인수할 경우 GM대우를 제치고 한국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위를 굳게 지키게 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르노삼성의 제품과 보완적인 관계가 있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 인수에 나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차 사장은 부산공장의 물량부족을 만회하기 위해 주간 3교대 근무와 공장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매각주간사는 7월말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마치고 8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0월말까지 매각작업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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