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한국은행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주최하는 창립 60주년 기념 국제 콘퍼런스에서 녹화 영상 메시지를 통해 각국의 경제 상황이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버냉키 의장은 "한국은행도 중장기적으로 미 연준이나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처럼 완화적 정책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은이 확장적 통화정책을 너무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과 출구전략에 선제적으로 나서는 것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위험한지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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