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주택업체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6월 전국 회원사 분양계획은 2개 지역, 4개 사업장에서 총 342가구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월(2399가구) 대비 2057가구나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선 3개업체가 총 331가구, 인천에선 1개업체가 11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분양계획이 없다.
디앤드와이건설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공급면적 기준 81.87~248.24㎡ 16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성기업은 성북구 정릉동에서 80.47~86.92㎡ 16가구, 엔씨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34.76㎡ 149가구를 각각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 중 유일하게 분양계획이 있는 인천에서는 거영종합건설이 계양구 계산동에서 45~68㎡ 1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분양이 안되다 보니 회원사들이 사업을 미루거나 갖고 있던 공공택지를 반납하려고 한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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