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김세중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지방선거로 인한 정치적 특성과 북한의 체제 변화 불확실성이 겹쳐지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됐다"라며 "이런 의미에서 선거 종료는 금융시장의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증시를 공포로 몰아 넣고 있는 유럽발 재정위기 역시 각국의 적극적 노력으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다는 분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리스 국채에 대한 구조조정,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 증대, 독일 등의 내수확대 등이 이뤄진다면 해결 가능하다"라며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국의 재정건전성을 감안하면 외국인의 자금유입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의 높은 재정건전성과 양호한 경상수지, 금융 안정성 등이 두드러지며 국내 증시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 예상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