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500명중 7명, 연간소득 1억원이상

입력 2010-06-04 06: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지난 2008년을 기준으로 근로소득자 500명 가운데 7명은 일반 샐러리맨들에게는 `꿈의 고지''인 연간 총급여 1억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4일 집계됐다.

특히 금융.보험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10명 가운데 1명 이상꼴로 총급여가 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에 따르면 2008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지급명세서 신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과세를 제외한 과세대상 근로소득(총급여)이 1억원을초과하는 이른바 `고액연봉자''는 총 19만4천939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체 근로소득자 1천404만5천580명 가운데 1.4%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근로소득자 1천명 가운데 14명, 500명 가운데 7명꼴로 `억대연봉자''인 셈이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업의 억대연봉자가 5만544명으로 전체 억대연봉자의 4분의 1을 넘는 25.9%를 차지했고, 제조업이 4만6천462명(23.8%), 서비스업 2만9천847명(15.3%)이 2,3위를 차지했다.

또 보건업(1만2천718명, 6.5%), 도매업(1만2천470명,6.4%), 부동산업(1만1천361명, 5.8%) 건설업(1만530명,5.4%) 등도 `억대 연봉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소매업 종사자 중에서도 억대연봉자가 2천263명에 달했고, 농.임.어업의 1억원 이상 월급쟁이도 259명(0.1%)이나 됐다.

특히 금융.보험업의 경우 전체 종사가 46만7천88명 가운데 5만544명이 고액연봉자(10.8%)여서 가장 월급을 많이 받는 직종으로 떠올랐다.

또 이들 억대연봉자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9만2천900명(47.7%)이 서울에, 5만1천100명(26.3%)이 경기.인천에 살고 있었다.

이는 억대연봉자들 중 수도권 거주자가 14만4천명(74.0%)에 달한다는 것으로 한국사회 부(富)의 지역적 편중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