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낙찰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입력 2010-06-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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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침체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17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건당 평균 낙찰가액은 3억1567만원으로 2008년 12월 2억9945만원 이후 1년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부동산시장 침체로 낙찰건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입찰자들이 입찰가액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써내면서 낙찰가총액 감소폭이 낙찰건수 감소폭보다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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