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인공무릎관절 국산화 성공

입력 2010-06-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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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인공무릎관절의 국산화가 현실화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인공무릎관절(B-P Knee System)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코리아본뱅크가 지난 2009년 인수한 미국의 인공관절 전문회사인 엔도텍의 선진 설계와 가공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해 동양인의 신체에 적합한 크기를 추가한 제품입니다.

특히 엔도텍사가 독점 소유한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의 기술이 적용됐고, 기존의 코발트 크롬 인공관절에 비해 가볍고, 좌우 45도 각도의 회전이 가능해 인체의 무릎을 보다 자연스럽게 재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리아본뱅크는 한국형 인공무릎관절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습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은 연간 약 3천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다국적 의료기기사들의 수입제품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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