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해외악재 불구 1,650선 회복

입력 2010-06-08 16:31   수정 2010-06-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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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감지수부터 확인해 보죠

<기자>
미국시장과 유럽시장의 계속된 하락속에서도 우리 시장은 선방했습니다.

하루종일 스마트폰 수혜주 찾기에 분주한 하루였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3.51p 상승한 1651.48에 거래를 끝마쳤고, 코스닥은 7.22p 상승한 490.34로 장을 마쳤습니다.

<앵커> 상승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오전에 전해진 EU재무장관회의에서 재정위기 안정을 위한 세부사안 발표 소식 영향으로 반등했다고 보면 됩니다.

<앵커> 수급동향 살펴보죠

<기자>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2,300억원 순매도했고 반면 기관은 45억 소폭 사들였습니다. 사실 프로그램에서 1,668억 들어왔는데. 이것 때문에 매수로 잡혔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투자자도 180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 주식을 내다팔았구요. 반면 기관 15억, 개인 291억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은 유통,제약 매수, 전기전자,운수장비 매도 했구요

기관은 건설,증권 매수, 전기전자,운수장비 매도했습니다.

정리하면 외국인,기관 제약 동시 매수, 전기전자,운수장비 동시 매도했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좀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보죠.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업종은 무엇이었습니까?

<기자>
거래소 시장에서는 건설,증권,스마트폰 부품주 강세였습니다.

건설주에서는 현대건설,GS건설 등이 6~7월 해외발주 성수기 기대감과 기관 외국인 동시매수로 강세였구요

대우증권,현대증권,우리투자 등 증권주도 5월실적 견조하다는 것과 낙폭과대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이폰4G 출시와 스마트폰 보급 수혜로
한솔LCD,SKC,대덕전자,LG이노텍,삼성전기 등 IT부품업종이 강세였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스마트폰 열풍이 있었는데요 아이폰,터치패널,인터넷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아모텍,비에스이,옵트론텍,파트론 등이 주목을 받았구요

터치패널에서는 멜파스,에스맥,시노펙스,이엘케이 등이

인터넷에서는 다음,SK컴즈,KTH는 외국인,기관 동시 매수로 강세였습니다.

반도체장비 업종의 흐름도 괜찮았습니다.

오늘 전자부품업체들의 흐름이 좋았는데요.

중국 시장과 관련지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중국 정부가 내수시장 활성화 정책을 내년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가전제품 시장을 강화할 것으로 국내 전자부품 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 소비부양책 확대..전자부품주 수혜

<앵커> 반면 부진한 업종은 ?

<기자> 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IT 대형주가 약보합이었구요. 통신,음식료 부진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우주항공,닭고기,원자력 약세였습니다.

<앵커> 이제 시장 전략을 짜볼텐데요.

<기자>
유럽발 재정위기로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럴 때 직접투자하기 참 어려우실텐데요.

변동성 장세에서 돋보이는 파생, 간접상품들을 박진규 기자가 정리해봤습니다.

[리포트] 변동성 장세에 강한 파생상품

<앵커> 종목 리포트도 보죠

<기자> 엠피씨가 휴대폰 디스플레이 부품 생산기업인 한울정보기술의 경영권을 인수해 사업 분야를 확장합니다.

특히 요즘 스마트폰에 많이 쓰이는 터치스크린패널 분야를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김호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엠피씨, 한울정보기술과 신사업 공략

<앵커> 마감환율 보죠

<기자> 장시작은 역외시장 달러 강세로 8원 10전 오른 1244원으로 개장했습니다.

하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이내 1220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순매도가 확대되면서 1230원대의 보합에서 공방을 벌였습니다.

끝내 원달러환율은 어제보다 2.5원 떨어진 1233.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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