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불황, 랜드마크로 넘어라

입력 2010-06-0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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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며 집값 하락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이같은 불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안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 일반적으로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단지 규모도 큽니다.

여기에 주택형이 다양해 수요층이 두텁고 브랜드 인지도 역시 높아 지역의 집값을 주도하는 선행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 양지영 / 내집마련정보사 팀장>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잘 갖춰져 수요층 탄탄하고 인근 다른 아파트에 비해 불황기엔 집값 하락이 덜하고 호황기엔 상승폭이 큰 장점 있다."

때문에 요즘과 같은 부동산 침체기엔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만한 단지를 눈여겨 볼만 합니다.

먼저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은 서울 반포동 옛 삼호가든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1119가구를 8월에 내놓을 예정이며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 47세대가 일반에 선보입니다.

같은 달 동부건설은 인천시 귤현동에서 109~175㎡ 1425가구를, 한화건설은 오는 10월 수원 오목천동에서 112~208㎡ 2030가구를 분양합니다.

또 연말에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SK건설이 서울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 4구역에서 총 4047가구 중 1068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올 하반기 중 113~244㎡ 1494가구로 구성된 더샵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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