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택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5월 전국 부동산시장 운행정황'' 보고서에 따르면 5월 70대 도시의 주택 판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 상승했다.
지난 4월 한달새 12.8%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상승세가 소폭 둔화됐지만 중국 정부의 주택가격 안정정책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세는 여전한 상황이다.
특히 분양주택 중 고급주택 가격이 19.1%나 오르고 보통주택이 16.3%의 상승률을 기록한데 비해 서민주택 가격은 1.4% 오르는데 그쳐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일반 상업용분양 주택 가격도 16.9% 올랐고 중고주택 가격은 9.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