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패 전달식에 참석한 다니엘 고든 미공군 F-16 군수 담당 사령관은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F-16 전투기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항공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대한항공의 우수한 기술력과 적기 납품으로 태평양지역 미공군 전력 유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7년 7월 태평양 지역 미공군 F-16 전투기에 대한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신형 미션 컴퓨터와 컬러 다기능 디스플레이 적용 등 기존 항공기의 시스템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대한항공은 감사패 수령 사실을 전하면서 "앞으로 우리 공군의 F-16 전투기 성능 개량 사업 수행을 위한 충분한 능력을 확보했고, 적극적으로 참여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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