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아젠, 류마티스관절염 후보물질 임상1상

중외신약 자회사인 크레아젠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섭니다.

중외신약은 크레아젠이 개발중인 류마티스관절염치료 후보물질 ''크레아박스 알에이(CreaVax-RA)''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크레아박스알에이는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으로 미국 덴드리온사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취득했던 전립선암 치료제인 ''프로벤지''에 같은 기반의 치료제입니다.

회사측은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대형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해 오는 2011년까지 임상1상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용수 크레아젠 대표는 "미 덴드리온사와 동일한 기술은 크레아젠이 유일하다"며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