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영업익 연평균 42% 성장 전망"

입력 2010-06-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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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해 지속적인 제품 출시로 2010~2014년 연평균 42%의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혜림 연구원은 "2013년 전후 오리지널 제품 특허만료에 따른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올해 바이오시밀러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 가시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로 2010~2014년 연평균 34%의 외형 성장과 42%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 하반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상용화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임상 1상중인 CT-P06(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이 지난해 4분기부터 신흥 시장 밸리데이션 배치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2011년 하반기 특허 미등록 국가에서의 상업 출시, 2012년 선진 시장 출시 예정으로 2011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상업 매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셉틴 외에도 레미케이드, 리툭산, 엔브렐 등 총 8건의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어서 중장기 바이오시밀러 업체로의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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