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52.7% "남유럽 재정위기가 불안 요인"

입력 2010-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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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CEO 2명중 1명은 올 하반기에 남유럽 재정위기를 최대 불안요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의가 최근 CEO 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CEO의 52.7%가 우리 경제 하반기 불안요인으로 ‘남유럽 재정위기’를 꼽았습니다. 유가나 원재자가격, 그리고 환율 불안을 지목한 CEO가 14.7%였으며 이어 부동산 버블 붕괴, 물가, 남북관계불안 순이었습니다.

하반기 경제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3%가 올 상반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28.7%,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은 14.0%였습니다.

최근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내수위축을 제일 많이 지목했고 정부의 정책과제로는 세계 경제 불안에 따른 환율과 원재자 안정을 들었습니다. CEO들의 92%는 또 기준금이 인상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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