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웅진코웨이에 대해 중국사업의 이익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천원을 제시했다.
한국희 연구원은 "웅진코웨이의 중국 현지법인(100% 지분율) 화장품 부문의 올해 순이익은 136억원으로 전사 순이익의 약 9%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3년간 중국사업의 순이익 CAGR이 약 26%로 추정된다며 2013년에 중국 관련 이익의 기여도는 11%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8.4%, 15.8% 증가한 3천728억원과 5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환경가전 제품의 일시불 판매 비중이 1분기보다 다소 낮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15%대 초반으로 하락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이익 구조 특성상 충분히 시장에 인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2~3월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기간이 종료된 후 한자릿수의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