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8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어윤대 현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어윤대 현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지난해 9월 강정원 회장 내정자 사임 이후 공석이였던 국내 최대 금융사의 수장 자리가 8개월간의 진통 끝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최종 회장 후보 세 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한 결과 어윤대 내정자를 이사회에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은 각 후보당 90분동안 KB금융의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회추위 위원들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 내정자 외 이철휘 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이 면접에 응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KB금융 회추위 관계자는 "어 내정자가 국가브랜드 위원장 재임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고 면접에서도 실현 가능성 높은 안을 제시해 처음 본 위원들 사이에서 ''OVER QUALIFIED''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어윤대 내정자는 45년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부터 3년간 고려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금융권 경력으로는 한국은행 금통위원과 제일은행·하나은행 사외이사,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2008년부터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윤대 회장 내정자는 오는 17일 회추위에서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됩니다.
선임되면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며 지주사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M&A에 나설 전망입니다.
WOW-TV 뉴스 김록입니다.
8개월간 공석으로 있던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어윤대 현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김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KB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어윤대 현 국가브랜드 위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지난해 9월 강정원 회장 내정자 사임 이후 공석이였던 국내 최대 금융사의 수장 자리가 8개월간의 진통 끝에 주인을 찾았습니다.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5일 최종 회장 후보 세 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을 진행한 결과 어윤대 내정자를 이사회에 단독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면접은 각 후보당 90분동안 KB금융의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회추위 위원들의 질문을 받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어 내정자 외 이철휘 현 자산관리공사 사장과 이화언 전 대구은행장이 면접에 응해 경합을 벌였습니다.
KB금융 회추위 관계자는 "어 내정자가 국가브랜드 위원장 재임시 경영능력을 검증받았고 면접에서도 실현 가능성 높은 안을 제시해 처음 본 위원들 사이에서 ''OVER QUALIFIED''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어윤대 내정자는 45년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기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2003년부터 3년간 고려대 총장을 지냈습니다.
금융권 경력으로는 한국은행 금통위원과 제일은행·하나은행 사외이사, 국제금융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고 이명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2008년부터 국가브랜드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윤대 회장 내정자는 오는 17일 회추위에서 자격검증 절차를 거친 후 임시이사회 결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임시주총에서 최종 선임됩니다.
선임되면 3년간의 임기가 시작되며 지주사 역량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M&A에 나설 전망입니다.
WOW-TV 뉴스 김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