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현 시점에서 M&A 논의 아직 이르다"

입력 2010-06-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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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KB금융지주의 새로운 회장 후보가 선정되었지만 현 시점에서 M&A 가능성은 아직 이르다고 주장했다.

CS증권은 16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어윤대 위원장이 우리금융이나 산은지주를 M&A 타겟으로 생각하고 있어 4분기 중에 공식 전략을 발표할 때까지 다양한 M&A 시나리오들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2008년 풋백옵션의 실패 사례를 감안할 때 주식 교환을 통한 M&A 시도는 소액주주들과 거시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여 현 상황에서 M&A 추진은 ''시기상조''라고 진단했다.

CS증권은 오는 18일 공적자금위원회가 우리금융의 민영화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 작업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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