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중국 사업 확대

입력 2010-06-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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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화장품ODM 전문기업인 코스맥스가 상해 2공장 증설 등 중국사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처럼 해외매출 확대와 신사업 진출로 올해 전체 매출 성과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외형성장 1,600억원에 세자리수 이익 달성"

올해 성적표를 바라보는 코스맥스의 장미빛 전망입니다.

당초 목표치로 제시한 매출액 1,450억원과 이익 80억원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코스맥스는 지난 3년간 30%이상 성장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액은 30%이상 늘고, 이익도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억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

코스맥스의 강점 중 하나는 바로 중국사업 확대.

상해에 제2공장 신축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 1억개, 매출액 역시 연 4억 위안으로 현재보다 3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상해에 이어 광조우 지역에도 신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남진 정책을 통해 중국 전역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상해 2공장은 월 5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캐파를 연간 1억개까지 늘어날 수 있도록 증설작업이 진행중이다.
또 상해에 이어 광조우 진출을 위해 토지도 매입한 상태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업계에서 대박히트 품목도 생산중입니다.

지난 2008년 글로벌기업에 공급하기 시작한 젤 타입의 아이라이너 제품이 단일품목으로 최대인 1천만개 생산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또 2007년 인수한 일진제약도 츄어블캡슐과 식물성 캡슐을 생산해 국내 대형 화장품사와 납품계약을 진행하는 등 300억원에 가까운 매출달성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매년 30%의 성장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기업 코스맥스가 고성장을 향해 가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준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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