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환율 흐름 짚어보겠는데요. 외환시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록 기자, 오늘 환율 어떻게 마감됐나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절상 기대감 영향으로 30원 넘는 급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6원 내린 117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원 내린 1188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고정시킨 ''페그제'' 운영을 유연한 시스템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면서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띌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 인민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지난 18일과 같은 수준인 달러당 6.82위안으로 나타나면서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늘면서 결국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환율 전망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단기적으로 환율이 추가하락할 수 있겠지만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 조선사의 잇단 선박수주 소식 등 대내외 환경이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환율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위안화 절상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원화가치 절상 폭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금융권이 내다보는 단기적인 하락 박스권 하단은 1130원대 부근입니다.
지금까지 외환시장에서 WOW-TV NEWS 김록입니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위안화 절상 기대감 영향으로 30원 넘는 급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0.6원 내린 117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6원 내린 1188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을 고정시킨 ''페그제'' 운영을 유연한 시스템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히면서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인데요.
아무래도 위안화가 절상되면 원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띌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전에 인민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지난 18일과 같은 수준인 달러당 6.82위안으로 나타나면서 실망감에 원달러 환율이 다시 반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위안화 절상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시장 참가자들이 늘면서 결국 원달러 환율은 30원 넘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앵커> 앞으로 환율 전망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단기적으로 환율이 추가하락할 수 있겠지만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란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입니다.
최근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 한국의 견조한 펀더멘털(기초체력), 조선사의 잇단 선박수주 소식 등 대내외 환경이 긍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환율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하락하면 외환당국이 개입에 나설 가능성이 있고 위안화 절상도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원화가치 절상 폭도 제한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금융권이 내다보는 단기적인 하락 박스권 하단은 1130원대 부근입니다.
지금까지 외환시장에서 WOW-TV NEWS 김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