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2일 화요일>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차이나 효과'' 기대 부푼 글로벌 금융
-아시아 주가 급등..환율 30원 급락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시사한 뒤 처음 개장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각국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무역흑자를 거의 독식했던 ''세계의 공장''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그 역할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 김중수, "위안화 절상이 원화 끌어올릴 것"
- 인플레이션 압박 커질 수 있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안화 절상 등 대외 여건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며 "위안화 절상이 원화 절상 압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위안화가 절상되면 우리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기업, 산업용지 매입 사상최대
- 지난해 47% 급증한 15㎢
기업들이 지난해 사들인 산업용지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기업들이 작년 매입한 산업용지 면적은 15㎢(455만평)로 연도별 산업용지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윤증현, "전기·가스요금 하반기 올리겠다"
- 유가 상승분 반영 못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전기와 가스 요금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유가 상승분 등을 반영하지 못해 공기업 적자가 확대되면 결국 재정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 `조선 빅4` 한숨 돌렸다
- 상반기 수주 `선방`
지난 2년간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조선업계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배 가량 많은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바닥 수준인데 따른 ''기저효과''도 배제할 수 없지만 조선 시황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삼성, 아이폰4 출시날 갤럭시S `맞불`
- ''갤럭시S'' 25일 국내 판매
삼성전자가 아이폰4의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를 2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합니다.
아이폰4의 출시 직후 삼성이 갤럭시S를 내놓으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라 업계는 삼성이 국내에서 애플에 밀리지 않기 위해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우리은행 ''부동산 PF'' 부당 지급보증
우리은행이 지난 2002년부터 6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관련해 은행 내 승인 절차인 여신협의회를 거치지 않고 이면계약을 통해 4조 2000억원을 지급보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LG이노텍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굴로"
전자소재·부품 전문 회사인 LG이노텍이 부품산업 강국인 일본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인력과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위안화 절상 최대 수혜주는 철강
국내 한 증권사가 2005년 7월 위안화 절상 이후 국내 업종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철강 업종이 가장 높은 1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위안화 절상에 따른 가장 큰 수혜주 역시 철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세종시 원안 땐 갈 이유 없다”
세종시 투자를 계획했던 기업들이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고, 원안대로 갈 경우 세종시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 공정위-정부부처 이번엔 우유값 격돌
공정거래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우유 가격 담합 조사를 놓고 공정위는 소비자 관점에서, 농식품부는 낙농업자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자동차 가격할인 경쟁 불붙었다
수입차 회사에서 시작된 가격 인하 경쟁이 국내 자동차회사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 폰 전쟁 뒤편에는 ''배터리 전쟁''
휴대전화의 중심이 스마트폰 시대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어윤대, 메가뱅크 ‘신중모드’
어윤대 케이비(KB)금융지주 회장이 메가뱅크에 대해서 “경영 합리화가 최우선이고, 대형화는 2~3년쯤 걸리지 않겠느냐”며 한발 물러섰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들을 살펴보는 "조간신문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입니다.
▲ ''차이나 효과'' 기대 부푼 글로벌 금융
-아시아 주가 급등..환율 30원 급락
중국이 위안화 절상을 시사한 뒤 처음 개장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각국의 통화가치와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세계 무역흑자를 거의 독식했던 ''세계의 공장'' 중국이 이제는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그 역할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 김중수, "위안화 절상이 원화 끌어올릴 것"
- 인플레이션 압박 커질 수 있어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우리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위안화 절상 등 대외 여건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다"며 "위안화 절상이 원화 절상 압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재는 한국경제신문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최한 한경 밀레니엄 포럼에서 "위안화가 절상되면 우리도 같이 움직여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기업, 산업용지 매입 사상최대
- 지난해 47% 급증한 15㎢
기업들이 지난해 사들인 산업용지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기업들이 작년 매입한 산업용지 면적은 15㎢(455만평)로 연도별 산업용지 집계를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 윤증현, "전기·가스요금 하반기 올리겠다"
- 유가 상승분 반영 못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전기와 가스 요금을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공공요금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있지만 유가 상승분 등을 반영하지 못해 공기업 적자가 확대되면 결국 재정에 부담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 `조선 빅4` 한숨 돌렸다
- 상반기 수주 `선방`
지난 2년간 수주 가뭄에 시달렸던 조선업계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배 가량 많은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실적이 바닥 수준인데 따른 ''기저효과''도 배제할 수 없지만 조선 시황이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 삼성, 아이폰4 출시날 갤럭시S `맞불`
- ''갤럭시S'' 25일 국내 판매
삼성전자가 아이폰4의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를 25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판매합니다.
아이폰4의 출시 직후 삼성이 갤럭시S를 내놓으며 맞불을 놓는 모양새라 업계는 삼성이 국내에서 애플에 밀리지 않기 위해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어서 "조선일보"입니다.
▲ 우리은행 ''부동산 PF'' 부당 지급보증
우리은행이 지난 2002년부터 6년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과 관련해 은행 내 승인 절차인 여신협의회를 거치지 않고 이면계약을 통해 4조 2000억원을 지급보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LG이노텍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굴로"
전자소재·부품 전문 회사인 LG이노텍이 부품산업 강국인 일본에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인력과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중앙일보"입니다.
▲ 위안화 절상 최대 수혜주는 철강
국내 한 증권사가 2005년 7월 위안화 절상 이후 국내 업종별 주가 상승률을 살펴본 결과 철강 업종이 가장 높은 1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이번 위안화 절상에 따른 가장 큰 수혜주 역시 철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세종시 원안 땐 갈 이유 없다”
세종시 투자를 계획했던 기업들이 수정안이 국회에서 부결되고, 원안대로 갈 경우 세종시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동아일보"입니다.
▲ 공정위-정부부처 이번엔 우유값 격돌
공정거래위원회와 농림수산식품부가 우유 가격 담합 조사를 놓고 공정위는 소비자 관점에서, 농식품부는 낙농업자 관점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습니다.
▲ 자동차 가격할인 경쟁 불붙었다
수입차 회사에서 시작된 가격 인하 경쟁이 국내 자동차회사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겨레신문"입니다.
▲ 폰 전쟁 뒤편에는 ''배터리 전쟁''
휴대전화의 중심이 스마트폰 시대로 빠르게 옮겨가면서 배터리의 용량과 성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어윤대, 메가뱅크 ‘신중모드’
어윤대 케이비(KB)금융지주 회장이 메가뱅크에 대해서 “경영 합리화가 최우선이고, 대형화는 2~3년쯤 걸리지 않겠느냐”며 한발 물러섰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