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낮추고 목표주가 1백만원을 유지했다.
염동연 연구원은 "미국발 금융위기때 견조했던 주가에 대한 학습효과와 위안화 절상 가능성, 중국공장 파업 등 임금인상 가능성 등 중국사업 프리미엄 덕분에 주가가 상승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얘기는 4월부터 나왔던 오래된 이야기인데다, 주가가 3개월간 22% 상승하면서 12개월 Forward 시장 PER 대비 137% 프리미엄이 적용, 추가 상승 여력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8% 성장한 2조125억원,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3천582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겠지만 2011년 오산 신공장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예상치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