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中 부가세 폐지 수혜로 52주 신고가

한화케미칼이 중국의 증치세 폐지에 따른 수혜 기대로 오름세를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23일 한화케미칼 주가는 오전 11시2분 현재 전일 대비 500원(2.65%) 오른 1만93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주가는 0.52% 상승한 1만8950원에 출발한 뒤 기관 매수가 들어오며 장중 1만96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한화케미칼의 강세는 중국이 부가가치세에 해당하는 증치세를 다음달 15일부터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합성수지, 고무화학 제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한화케미칼은 지난 3월 가성소다 생산을 기존 77만톤에서 90만톤으로 확장 가동 중인데, 세계경기 회복으로 가성소다 국제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모멘텀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