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금융안전망 성과 도출"

입력 2010-06-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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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큰 진전없이 마무리됨에따라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다음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캐나다 토톤토에서 열린
제4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폐막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2013년까지 선진국들이 재정적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개혁법 추진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11월 서울회의에서 은행 자본과 유동성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국제기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은행세 도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지지입장을 밝히면서도
각 국가가 개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이번 회의는
남유럽 재정위기 해법에 집중하면서
큰 틀의 합의나 이행방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회의에서
핵심의제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실제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서울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회의 직전에 세계 유수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정례화, 제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한중일 정상들과 잇따라 개별회담을 갖고
대북 문제와 국가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연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에 합의했으며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는
천안함 사태 후속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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