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기업 신입사원 경쟁률 57대1

입력 2010-06-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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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박영우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소식 먼저 알아보죠.

올해 상반기 채용을 실시한 매출 500대 기업의 신입사원 경쟁률이 평균 57대 1로 나타났다고요.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취업포털사가 매출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는데요.

올해 상반기에는 총 8천426명 모집에 48만1천429명이 지원해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업종별로는 물류운수 업종이 107: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이 밖에 석유화학, 유통무역, 자동차, 금융 순이었습니다.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 같이 수치로 표현되는 경쟁률에 위축되지 말고 본인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자신 있게 도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 알아보죠.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본업 외에 부업을 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요.

<기자>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천6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는데요.

부업을 원하는 이유로는 월급이 너무 적어서라는 응답이 55%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물가가 올라 생활비가 부족해서, 자투리시간을 효과적으로 보내려고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는데요.

이밖에 가장 하고 싶어 하는 부업으로는 웹디자인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업무가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온라인 쇼핑몰, 번역, 서류작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엔 지역 소식 한 번 알아보죠.

대구·경북 지역기업들이 400여 명의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요.

반가운 소식이네요.

<기자>
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다음달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여는 대경권 인력 채용박람회를 통해서 대구·구미·포항의 100여 업체가 신입·경력 직원 400여 명을 선발한고 밝혔습니다.

모집 분야는 생산·현장기술·관리사무·연구개발 등이며, 현장에서 면접을 통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채용박람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icoxjob.or.kr)를 통해 사전 접수하고,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면접을 치르면 됩니다.

이밖에 경북대학교병원에서도 행정 등 9개 분야에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 박영우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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