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가축분뇨 액체비료 재이용 시스템 특허

고농도 폐기물로 분류돼 그 동안 해양에 버려지던 가축분뇨가 기능성 퇴비와 액체비료로 재활용됩니다.

수처리 전문기업인 시노펙스(대표 손경익)는 가축분뇨를 기능성 퇴비와 액체비료로 재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축분뇨는 정화 처리하는데 막대한 비용과 처리 기술 문제로 해양에 버려졌지만 환경문제로 인해 2012년부터는 해상배출이 금지돼 육상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가축분뇨 재이용 시스템 개발을 통해 가축분뇨 재이용과 자원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우위를 점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노펙스가 개발한 시스템은 고속분쇄기를 이용 퇴비의 입자를 작게해 공기와 접촉면적을 증대시킴으로 미생물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조건을 조성하는 개념입니다.

이를 통해 가축분뇨의 처리시간을 1일로 대폭 감소시켜 액체비료의 제조효율을 높이고 초기 투자비 및 운영이용이 30%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일반 축산농장에 소규모로 설치가 가능한 것도 장점중 하나로 축산농장에 초기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축산분뇨를 처리함과 동시에 자원으로 재이용 함으로 축산농장에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이사는 “축산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의 기반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2012년 가축분뇨의 해상폐기 금지에 따른 축산분뇨 자원화 시장을 선점해 친환경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는 수처리의 핵심 기술인 멤브레인 필터와 설계, 시공, 운전 등의 엔지니어링 등 수처리 전반에 요구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재이용 시스템의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수처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