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포털업체들이 참여한 한국인터넷자율기구(KISO)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경찰이 요구한 ''천안함'' 관련 게시물 삭제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KISO는 방통심의위가 ‘천안함이 미군 잠수함에 의해 침몰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검토한 결과 KISO 위원 11명 전원이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방통심의위 삭제 요청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고 이용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어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KISO는 방통심의위가 ‘천안함이 미군 잠수함에 의해 침몰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을 검토한 결과 KISO 위원 11명 전원이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방통심의위 삭제 요청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불분명하고 이용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어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