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출범..일자리 창출에 집중

입력 2010-07-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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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취업시장의 다양한 소식을 전해듣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전재홍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노동부의 이름, 드디어 오늘부터 바뀌죠?

<기자>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오늘부터 간판을 바꿔달게됩니다.

명패도 바뀐 만큼 청년 일자리난 해소 및 사회적기업 확대 등에 가속도를 붙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1963년 노동청으로 발족해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된 지 29년 만에 이름과 부처 업무가 개편되는 것입니다.

노동부 측은 "단순히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패러다임을 ''일자리 창출'' 중심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개명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출범과 함께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고용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거나 새로운
고용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인데요.

취업이 어려운 계층에 지원하는 ''신규고용촉진장려금''은 ''고용촉진지원금''으로 이름을 바뀝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름도 바꾼만큼 가장 심각한 청년실업해소등 실질적인 고용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기대를 걸어봅니다.

기업소식을 하나 들어보죠.

LG 디스플레이가 실무형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인턴 사원을 회사의 핵심 부서에 배치해 실제 업무를 익힌 다음 정식 채용 여부를 가리는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합니다.

60여 명의 인턴 사원은 ''실무형 인턴 프로그램''에 따라 6주 동안 연구개발과 영업, 마케팅 등의 부서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됩니다.

서류전형, 인성·적성검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선발된 인턴들은 2박 3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각자 배정된 부서에서 6주간 실무 경험이 하나의 전형과정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장에 배치된 인턴들은 신입 사원처럼 직접 실무를 수행하는 한편, 사업부·지역별로 편성된 프로젝트 팀에 참여하여 상품기획, 제품개발 등의 기획서를 작성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LG디스플레이는 현장에 투입된 인턴들이 조직에 쉽게 적응하고 실무를 효율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배 사원을 1대 1 멘토로 배정한다고 밝혔는데요.

멘토는 인턴 스스로 업무 목표를 수립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뿐 아니라 인턴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LG디스플레이는 "이같은 ''실무형 인턴 프로그램''으로 채용하는 신규 인력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새로운 회사의 채용 방식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그렇군요. 참 취업하기 힘들어요. 수습기간이라해도 채용이 확정된 이후에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턴은 정말 말 그대로 6개월 써보고 채용을 결정한다는 것인데요. 과연 이런 방식이 좋은 것인지 조심스럽군요.

가벼운 이야기를 마지막으로 해보죠.
구직자 절반이상이 ''영어 면접''이 가장 긴장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어요.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면접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1천10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역량 발휘''에 대해 조사한 결과, 84%가 면접 전형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역량 발휘 정도는 ''50%''(27.8%), ''30%''(16.1%), ''60%''(15.4%), ''70%''(12.8%) 등의 순으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평균 47%로 집계됐습니다.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이유로는 ''실전 면접 경험이 없어서''(44.3%)가 가장 많았고요.
다음으로 ''지나치게 긴장하는 편이라서''(43.8%), ''스피치 기술이 부족해서''(42.2%), ''면접 준비 기간이 부족해서''(23.9%)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는데요.

''압박 등 면접 분위기가 좋지 않아서''(19.8%), ''우수 면접자를 보고 위축되어서''(18.1%) 등의 응답과 같이 시험장 분위기에 따라 갑자기 주눅이 드는 경우도 나왔습니다.

재밌는 것은 역량 발휘가 어려워서 피하고 싶은 면접 유형을 조사해봤는데요.

53.2%가 ''영어면접''을 꼽았습니다.

이어 ''압박면접''(34.5%), ''토론면접''(27.8%)등의 순이었는데요.

''장기자랑면접''도 26.4%의 취업자가 부담스러운 면접 유형이라고 답했습니다.

<앵커>그렇군요. 저같은 경우는 ''PT면접''이 제일 부담스러웠는데, 순위에는 안들어있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취업매거진의 전재홍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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