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5곳 중 4곳은 인력난 시달려

입력 2010-07-0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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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5곳 중 4곳 이상이 제때 직원을 뽑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 300명 미만 중소기업 152곳의 채용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적시에 직원을 채용하지 못해 인력 부족을 겪는다''고 답한 업체가 전체의 83.6%에 달했다.

인력난이 발생한 직무(복수응답)로는 ''생산.현장직(33.1%)''을 가장 많이 꼽았고 ''IT.정보통신(25.2%)''이나 ''국내영업(20.5%)'', ''연구개발(18.1%)'' 분야에서도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담당자들은 인력 수급이 어려운 원인(복수응답)에 대해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서(56.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기업의 낮은 인지도(37.5%)''와 ''낮은 연봉수준(27.0%), ''상대적으로 넓은 업무영역(15.1%)''도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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