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IFRS 연결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40조4천억원, 영업이익 4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반도체와 LCD 부문이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문 예상 영업이익 2조5천600억원과 영업이익률 27.5%, LCD 부문 예상 영업이익 7천200억원과 영업이익률 8.8%이다.
또 실적 급락을 우려했던 휴대폰과 TV에서는 우려 대비 선전을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정보통신 부문 예상영업이익 7천억원, DM(디지털미디어)부문 예상영업이익 5천억원으로 분석했다.
서 연구원은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조2천억원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4분기 반도체와 LCD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가격 조정을 겪을 우려가 있어 앞으로 주가 상승 흐름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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