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좌초 위기에 몰리면서 PF 시장은 더욱 위출될 전망입니다. 부동산시장 호황기에 벌어진 대규모 PF사업은 모두 중단될 수도 있습니다. 앵커(안태훈 기자)리포트입니다.
<기자> 총 사업규모 31조원에 달하는 도심개발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그 규모 만큼이나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조원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이나 4대강 살리기 보다 더 큰 사상 최대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08년말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 경색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생, PF를 통한 사업자금 조달이 어렵게 됐습니다.
급기야 땅 주인이자 출자사인 코레일은 사업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측에 오는 16일까지 자금조달 방법을 제시하라고 최종통보했습니다.
때문에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 출자사간 자금조달 방식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면서 일부에선 용산역세권사업의 장기 지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용산역세권사업이 갖고 있는 PF사업의 상징성을 감안할때 전반적인 PF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권주안 /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용산 PF사업 좌초되면 주택시장 활황기에 발주된 유사한 PF에 대한 사업성 재검토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조건의 변화·위축 예상..."
또 용산역세권 PF의 실패라는 점이 도드라지면 금융권의 몸사리기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부동산 호황기에 벌어진 대규모 사업장엔 PF대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06년 공모를 실시한 광명 역세권 복합단지는 당초 일정대로라면 2년 전 착공했어야 하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2007년 5월 시작된 판교신도시 복합단지 알파돔시티 조성사업도 답보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영향력을 고려해 사업 시기를 조정하고 단계를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기자> 총 사업규모 31조원에 달하는 도심개발 프로젝트.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은 그 규모 만큼이나 세간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조원대의 국책사업인 새만금이나 4대강 살리기 보다 더 큰 사상 최대 규모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2008년말 금융위기에 따른 신용 경색과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생, PF를 통한 사업자금 조달이 어렵게 됐습니다.
급기야 땅 주인이자 출자사인 코레일은 사업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측에 오는 16일까지 자금조달 방법을 제시하라고 최종통보했습니다.
때문에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 출자사간 자금조달 방식을 놓고 갈등이 깊어지면서 일부에선 용산역세권사업의 장기 지연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용산역세권사업이 갖고 있는 PF사업의 상징성을 감안할때 전반적인 PF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권주안 / 주택산업연구원 실장>
"용산 PF사업 좌초되면 주택시장 활황기에 발주된 유사한 PF에 대한 사업성 재검토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조건의 변화·위축 예상..."
또 용산역세권 PF의 실패라는 점이 도드라지면 금융권의 몸사리기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 부동산 호황기에 벌어진 대규모 사업장엔 PF대출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06년 공모를 실시한 광명 역세권 복합단지는 당초 일정대로라면 2년 전 착공했어야 하지만 진전이 없습니다.
2007년 5월 시작된 판교신도시 복합단지 알파돔시티 조성사업도 답보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영향력을 고려해 사업 시기를 조정하고 단계를 나눠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합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