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 경제가 7%대에서 8%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대만 경제가 올해 7.7%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치를 높이자 같은날 스옌샹 대만 경제부장은 "7%대가 가능하고 8%대도 바라볼 수 있다"고 밝혔다.
IMF는 8일 전세계 경제 전망에서 대만 경제가 올해 4월 전망한 6.5%보다 1.2%포인트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옌샹 경제부장은 이에 대해 상반기 대만 경제 성장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같은 기간 제조업 성장률이 38.9%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민간 소비도 계속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어 올해 대만 경제가 8% 성장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원 경제건설위원회 류이루 신임 주임위원은 IMF가 전망치를 높인 이유는 중국과 서명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이 대만의 투자 환경을 개선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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