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소비자 물가의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은은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 경기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5월 중 소매판매와 설비.건설투자가 모두 전월보다 증가하고 수출은 6월에도 큰 폭의 신장세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경제는 수출 호조와 소비.설비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유럽국가 재정문제, 주요 선진국의 재정적자 축소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는 수요압력 증대 등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경상수지는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