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10∼11일 이틀간 여론조사 기관 2곳에 의해 대의원 70%, 일반 국민 30%의 비율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남 후보를 박빙의 차로 꺾고 단일후보로 뽑혔습니다.
단일후보는 전체후보 12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중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결정됐습니다.
정 후보는 단일후보로 확정된 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의 탄생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이 정부의 성공에 무한책임이 있다"며 "제가 당대표가 되면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한나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 충정을 바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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